2016년 1월 7일 목요일

나 나름 붐비치 선구자?

COC 이후로 슈퍼셀에서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 게임 '붐비치'


우연히 시작 한 이 게임은 한동안 나를 지배했었다.

자는 중에도 건물이 완성이 되었다는 푸쉬알람이 오면 다음 건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10시간 제작 걸어놓은 조각상의 결과물이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에 잠을 설치기도..

여튼, 내가 붐비치를 한창 하던 2014년때는 모든 사람들은 COC를 하고 있었다.
나름 회사에서 체계가 잘 잡힌 클랜도 있어서 주변사람들은 COC를 하라고 권했지만,
나는 꿋꿋이 내 갈 길을 갔다.

그리고 2016년, 게임상 최고 만렙(63)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는 와중에 로컬랭커에 먼저 진입을 했다.
지하철을 타거나 사람이 있는곳에 가면 심심찮게 붐비치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제와 뿌듯한 느낌도 들지만, 여느 게임들이 그런듯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오면 성취감이 줄어들게 되고 게임의 목적의식도 희미해져가서 결국엔 게임을 접게 되는데.
나도 지금 그런 시기이지 아닌가 싶다.

이제 점점 붐비치를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게임도 접겠지만
로컬랭커보드에 당당히 올라온 이름을 기록이나 해보자.



붐비치는 COC의 클랜처럼 작전팀을 구성할 수 있지만, 작전팀간의 전쟁은 아직 없다.(슈퍼셀에 의하면 아직 계획에는 없지만 고려는 하고 있다고.. / 충성 유저들을 위해서 더 많은 컨텐츠가 시급하다!!)
대신! 작전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팀에 소속되어 있는 유저들이 합심하여 불가능할 듯 한 컴퓨터 기지를 작전을 짜서 점령하는 미션이다.

나도 초보시절부터 함께해온 팀이 있었지만, 회사 동료들을 모아서 5인 작전반을 꾸리고 아기자기하게 운영 중이다.


작전반 랭커 진입을 노리는 건 아니어도, 작전반과 함께 크는 동료들과 점점 더 어려운 맵을 점령해 나가는 맛이 있다.



슈퍼셀의 광고는 흥미롭고 재미있다. COC가 그랬고, 붐비치 또한 그렇다.
특히 이번 1/15 이벤트를 예고하는 광고가 재미있다.
기존 붐비치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닌 악당 테러박사를 주인공으로 해서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분명 캐릭터는 영어를 말하는 입모양 이지만, 한국어 더빙과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고 목소리 연기력 또한 일품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과연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일까... 궁금해 했었는데,
얼마 전 그 정답이 나왔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