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0일 수요일

너무나 사랑스런 생일상


결혼 해도 국은 절대로 안끓이겠다고 다짐했던 와이프의 첫 미역국.

당일 아침은 힘들것 같다며 분명히 야근도 하고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드는 피곤한 몸이었지만,
누구의 요리보다 완벽하고 맛있는 엄마 손맛 미역국을 완성했다.

주말 돼지갈비찜에 이어 미역국까지 한식 랭크A의 두 요리를 완벽하게 클리어한 대견함에 박수와 칭찬을 아낌없이 보낸다.



심플하지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생일상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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